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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일의 시간, 미술관이 묻고 사비나가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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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미술관 개관 30주년 기념전
《1만일의 시간, 미술관이 묻고 사비나가 답하다》


전시명 사비나미술관 개관 30주년 기념전 <1만 일의 시간, 미술이 묻고 사비나가 답하다>
기  간 2026. 2. 6(금) – 4. 19(일)
장  소 사비나미술관 기획전시실 (서울시 은평구 진관1로 93)
전시구성
섹션1: 1만일의 질문 –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섹션2: 스페셜 존 – This is for Savina
섹션3: 사비나미술관 30주년 아카이브 
주최/주관 사비나미술관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주체





[섹션1] Main Exhibition 
10,000일의 질문—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 장  소 : 사비나미술관 기획전시실 2-3층
- 참여작가 : 강홍구, 권여현, 김나리, 김명숙, 김성룡, 김을, 김재홍, 박찬용, 배찬효, 안경수, 안지산, 안창홍, 양대원, 유근택, 유현미, 이이남, 이흥덕, 정복수, 한진수, 함명수, 홍순명, 황선태, 황인기 (총 23명)


사비나미술관 2층 전시전경

2. 기획의도
사비나미술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10,000일의 질문—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는 창작의 이면에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두려움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이를 창조물로 구현한 작품들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사비나미술관은 지난 10,000일간 많은 작가의 탄생과 성장을 지켜본 목격자로서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창작의 고통과 두려움을 숨기지 않고 무대로 이끌어낸다. 작가로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두려움과 마주하는 일이다.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는 중압감, 실패에 대한 불안, 고립감, 생계와 이상 사이의 괴리까지, 작가의 일상은 매 순간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투쟁의 연속이다. 본 전시는 작가를 영웅적이거나 고통받는 천재라는 신화 속에 가두지 않는다. 대신 두려움에 떨면서도 끝내 작업을 놓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로 바라본다. 우리가 작품 앞에서 느끼는 감동은 작가가 오랜 시간 씨름해 온 질문과 실패, 망설임과 고독을 통과해 낸 시간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 전시는 다음의 지점에 초점을 맞춘다.

• 작가들이 두려움의 순간에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은 무엇이었는지
• 그 질문이 어떻게 독창적인 조형 언어와 작업 방식으로 응답되었는지
• 그 과정에서 작업이 한 예술가의 삶을 버티게 하는 힘이자 두려움을 창조로 전환시키는 장치가 되었는지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라는 질문은 창작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불확실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마주하는 보편적인 두려움과 맞닿아 있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나만 두려운 게 아니었구나’라는 안도감과 함께 두려움을 통과한 시간이 곧 자신만의 삶을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본 전시가 작가들에게는 창작을 지속할 힘을, 관람객들에게는 치열한 예술가의 초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위로받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나리, 없는 사람 12, 2023, Hand-built earthenware, Terra sigillata, 여러가지 유약, 77 x 36 x 31cm



안지산, 좌-앵무조개와 함께, 2024, Oil on canvas, 116.8 x 91cm 
우-비를 태워라 009, 2024, Oil on canvas, 116.8 x 91cm



김성룡, 좌-바람의 숲, 2023,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162.2 x 130.3cm 
우-반고흐 숲, 2019,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0 x 200cm




[섹션2]
Special Zone: This is for Savina
10,000일의 동행 - 초상화로 말하다

참여작가 : 김나리, 김창겸, 남경민, 박불똥, 박순철, 안창홍, 유근택, 양대원, 이이남, 이세현, 이재삼, 이흥덕, 일라이 리드, 정복수, 추니박 (15명)

미술관의 역사는 건물이 아닌 그곳을 거쳐 간 작가들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사비나미술관 개관 30주년 기념전의 특별존 <This is for Savina>는 국내 미술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특별한 기획이다. 지난 1만 일의 시간 동안 미술관을 이끌어온 이명옥 관장의 모습을 담은 17점의 초상화로 구성되어 있다. 

다수의 작가가 현직 미술관장을 모델로 삼아 작품을 남긴 것은 미술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이례적인 기록은 지난 30년간 척박한 미술 환경 속에서도 작가들의 결정적 순간을 함께하며 그들의 이름을 미술계에 알린 발굴자에 대한 화답이자 존경의 표시이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차별화 전략으로 사립미술관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이명옥 관장의 30년은 캔버스 앞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작가들의 삶과 닮아있다. 

<This is for Savina>는 경영자이자 동시에 창작자적 태도와 열정으로 사비나미술관이라는 작품을 만들어온 이명옥 관장의 치열했던 1만 일의 시간에 바치는 작가들의 신뢰와 감사의 인사이다.

좌-안창홍, 1999년의 사비나, 2008, 종이 위에 아크릴릭, 32.5 x 24cm, 
중간-유근택, 이명옥 관장상, 2000, 목판(woodcut), 37 x 28.7cm, 
우-이재삼, Portrait LMO, 2025, Charcoal, Acrylic on canvas, 130.5 x 80.5cm


좌-홍순명, 포항1, 2016, 캔버스에 유채, 138 x 91cm 
우-권여현, 신윤복-야금모행, 2004, 사진 위에 혼합재료, 120 x 175 cm

안경수, 전야 Eve, 2023, acrylic on canvas, 120 x 1080cm

한진수, Liquid Memory - Endledd Flower, 2018, 고사목, 조화, 태양전지, 구리, 황동, 가변크기



[섹션3] 사비나미술관 개관 30주년 아카이브
Archive Zone: 10,000 Days of Art《사비나미술관이 걸어온 10,000일의 궤적

사비나미술관의 지난 10,000일은 전시큐레이션이라는 개념을 한국 미술계에 뿌리내리게 한 개척의 시간이었다. 가장 큰 특징은 독창적이고 개성이 강한 기획에 바탕을 둔 융·복합형 전시를 일관되게 실천해 왔다는 점에 있다. 동시대 사회·기술·문화의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포착하고 이를 전시, 교육,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며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왔다.

아카이브 존에서는 〈인간의 해석 1996> <교과서 미술전 1997> 〈물의 풍경 1998〉 <The Dog 2002〉, 〈미술과 수학의 교감 2005〉 <KIST 창립 40주년 기념전 – ArtiST PROJECT 2005> 〈3D프린팅&아트 – 예술가의 새로운 창작도구 2014> 〈#Selfie 나를 찍는 사람들 2017〉 <예술입은 한복 2023> 〈생태의 집 – 한옥 2025〉 등 동시대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기획전과 더불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해 온 발자취도 함께 조망한다.

- 2010년 국내 미술관 최초 QR코드 기반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 도입
- 2012년 ‘미술관 찾기’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전국 미술관 정보를 통합 제공
- 2012년 국내 미술관 최초 온라인 VR 전시장 및 가상 전시 투어 프로그램 구축(2025.12.31. 기준 총 70편)
- 2012년 구글 아트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98명 한국 작가의 작품 5,000여 점을 세계에 소개
- 2014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아트 플랫폼 아트시(Artsy)와 MOU 체결, 한국 작가와 전시의 국제적 확산 기반 마련

이러한 기록들은 한 미술관의 연대기를 넘어 한국 동시대미술이 디지털 기술, 국제 교류, 융·복합 기획과 맞물려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시각적 연표이다. 시대와 호흡하며 큐레이션의 영토를 확장해 온 사비나미술관의 발자취를 통해 지난 30년간 어떤 질문을 던지고 실험을 이어왔는지, 다음 10,000일을 향해 어떤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좌-안창홍, 꽃밭에서, 1992, mixed media on paper, 129 x 79cm, 
우-안창홍, 들판에서, 1992, mixed media on paper, 97 x 14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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