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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신진작가 인큐베이핑 프로그램 그룹전] 2025 ON BOARDING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5-10-16 ~ 2025-11-09

  • 참여작가

    이상원, 신지수, 윤지우, 이다인, 이혜준

  • 전시 장소

    금호미술관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720-5114

  • 홈페이지

    http://www.kumhomuseum.com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신진작가 인큐베이핑 프로그램 그룹전
《2025 ON BOARDING》



■ 전시정보

전 시 명   2025 ON BOARDING
전시기간  2025.10.16.(목) ~ 2025.11.09.(일)
전시장소  금호미술관 전시장 2F(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18)
참여작가  이상원, 신지수, 윤지우, 이다인, 이혜준
               (초대작가 1인, 신진작가 4인)
입 장 료   무료
관람시간  10:00 ~ 18:00 (17:30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
문      의  02-720-5114
홈페이지  www.kumhomuseum.com
주최/주관 한성자동차 / 한국메세나협회



■ 전시서문 

지난 4월, 《2025 On Boarding》 그룹전을 위한 네 명의 신진작가 – 신지수, 윤지우, 이다인, 이혜준의 항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입 직원의 조직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을 일컫는 ‘On Boarding’이라는 단어처럼, 이상원 초대작가를 필두로 캔파운데이션의 큐레이터와 네 명의 신진작가들이 지난 6개월간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하게 작품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치열하게 논의하며 작업을 확장시켰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신진작가들은 시대를 관통하는 동시대적 현상, 혹은 매우 개인적이기에 보편적일 수 있는 내용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질문을 제기합니다. 짧은 호흡으로 전시를 위한 작품을 제작하기보다, 주제, 매체, 형식 등 그들이 관심이 있는 분야를 탐색하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며 ‘작업 세계’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On Boarding》 또한 단순히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고 내실 있게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작가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하였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2025 On Boarding》 전시의 막이 올랐습니다. 신진작가들에게는 작가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 관람객들에게는 동시대 예술을 새로운 시선을 목격하는 전시로 기억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전시에 참여한 신진작가들의 열정과 그들의 미래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 사업소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2012년부터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을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예술적 재능과 꿈을 가진 중, 고등학생들을 선발하여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아티스트 멘토링과 다양한 미술계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미술 전공생으로 구성된 희망 멘토단이 장학생들과 1:1로 매칭되어 예술가로서 성장의 여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드림그림은 2023년부터 청소년 장학생들뿐만 아니라 신진 예술가로 성장하고 있는 희망 멘토단을 위한 <On Board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On Boarding>은 젊은 작가들이 선배 작가와 큐레이터의 밀도 있는 피드백을 통해 작업을 발전시키고 그룹전을 선보이는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입니다. 신진작가로 참여하는 멘토단은 작가로서 필요한 경험을 쌓고 작가적 소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성자동차는 예술가를 꿈꾸는 미래 세대의 새로운 도전과 꿈을 응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입니다.



■ 작가소개


이상원, Floating People, 캔버스에 유화, 130x130cm, 2025

이상원
이상원은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동대학원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마친 작가로, 비트리 갤러리, 와우 갤러리, 도잉아트 등 국내 주요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어왔다. 그는 ‘여가’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일상과 군중의 풍경을 탐구하며, 사랑하는 연인·가족·친구들과 함께하는 순간들이 동등한 가치로 존재함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

이상원은 현대인의 여가와 일상을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낸다. 해변, 수영장, 스키장과 같은 장소를 위에서 바라보며, 가까이서는 개별 인물의 움직임을, 멀리서는 하나의 패턴을 드러낸다. 그의 화면은 군중과 개인이 교차하는 풍경 속에서 닮아가면서도 다른 형태의 여가를 탐구한다.
작가는 여가라는 삶의 단편을 통해 행복에 대한 보편적 갈망을 포착한다. 회화적 행위를 통해 일상적 순간을 패턴화하며, 개별과 집합, 추억과 감각이 교차하는 시각적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작업은 국내외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꾸준히 주목받으며 전개되고 있다.




신지수, Inventory No.1, 캔버스에 아크릴릭, 각 21x 29.7cm, 가변크기, 2025
(*이미지는 작품 부분 사진)

신지수
신지수의 작업은 자신을 이미지 생산 도구로 정의하는 데서 출발한다. 경험을 특정 장면으로 구성해 디지털 툴에서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회화로 옮기며, ‘그리기’와 ‘이미지’ 사이의 긴장을 탐구한다. 그의 화면에는 마스킹과 미세한 붓 터치가 반복되며, 이는 적극적인 수행처럼 보이면서도 동시에 신체성을 지우려는 제스처가 된다. 신지수는 신체를 도구로 사용하면서도 존재를 감추고, 수동성에 기반한 태도로 회화의 본질을 실험한다.

최근 작업에서는 ‘파워 스톤’이라는 개인화된 믿음 체계를 모티브로 삼아, 소유·수집·지님의 행위를 회화적 실천과 결합한다. 프레임을 변주하고 반복하는 과정에서 화면의 구조적 틀을 드러내며, 파워 스톤의 물질성과 주술적 믿음을 회화의 언어로 확장한다. 그의 회화는 형식적 탐구와 내적 동기를 접목하여, 회화가 무엇을 담아낼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질문하는 실천이다.




윤지우, Big flash, 캔버스에 잉크, 아크릴, 에어로졸, 60.6×60.6cm, 2025

윤지우
윤지우는 한국과 일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그래피티·비밍 등 스트리트 아트와 힙합을 바탕으로 한 일러스트레이션, 먹·아크릴·스프레이를 활용한 회화 작업을 전개한다. 그는 거리미술, 상업미술, 순수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캐릭터 작업을 지속해왔다. 갤러리 활동뿐 아니라, 힙합 방송 프로그램(WKF) 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하며 우디고자인드, 강혁, 칠린호미, 블라세 등 아티스트와 협업했다. 또한 던더리라와의 협업(2024), 안티소셜소셜클럽 모델 활동(2025), 피자스 “Block Party” 행사 그래피티 참여(2025), 서울문화재단 SSAS 레지던시(2022) 등 다방면에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의 작업 세계에는 늘 음악과 미술이 교차한다. 힙합의 샘플링 기법처럼, 일상의 작은 순간과 영감을 분해하고 재조합하여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윤지우의 회화는 개인의 경험과 대중문화가 결합해, 관람자에게도 새로운 영감으로 환류되는 시각적 언어를 구축한다.




이다인, Mended Heart, 장지에 먹, 피그먼트, 비단, 호분, 큐빅, 60.6x80.3cm, 2025

이다인
이다인은 동양화를 전공하며 한국적 정체성과 회화의 현대적 확장을 탐구한다. 전통 재료와 기법을 기반으로 사회적 서사와 개인적 경험을 병치하는 작업을 전개하며, 회화가 지닌 동시대적 의미를 실험한다. 그의 작업은 개인적 경험과 여성으로서의 삶에서 비롯된 신체적 기억, 트라우마, 신체 대상화의 문제를 출발점으로 삼는다. 

이다인의 회화는 자기 고백을 넘어, 개인적 경험을 사회적 맥락 속에서 재해석하고 타인과 공명할 수 있는 언어로 확장된다. 이는 삶 속에서 축적된 흔적들이 모여 새로운 장면을 이루는 과정이자, 일상의 감각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화면에 배치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망을 구성한다. 동시대 회화가 제안할 수 있는 여성적 주체성과 감각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실천이다. 




이혜준, 몽유도원, 비단에 수묵담채, 97X257cm, 2025

이혜준
이혜준은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작업을 이어간다. SNS 속 이상적 장면에 가려진 일상의 작은 순간을 환기하며, 동양 철학과 전통 회화의 사유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그의 작업에는 특히 노자의 사상이 반영된다. ‘빛’보다 ‘어둠’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는 관점을 차용하여, 관람자가 익숙한 현실을 낯설게 바라보도록 제안한다.

대표작 〈몽유도원〉 시리즈는 조선 후기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작이다. 현실에서 수집한 파편과 인공 오브제를 전통 산수화 형식 안에 배치하여 유토피아적 풍경을 구현한다. 은은한 색채와 여백, 신비로운 분위기를 통해 전통적 이미지와 현대적 언어가 교차하는 화면을 완성한다. 이혜준의 작업은 일상적 경험과 철학적 사유, 전통적 이미지가 교차하며 행복과 이상향을 묻는다. 동시에 관람자로 하여금 현실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시각적 실험으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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