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25-10-15 ~ 2025-10-29
윤정민
무료
01074485379
거석의 두 계절
Two Sasons of the Dolmen
푸른 숲과 폭설의 계절을 가로지르며, 나는 고인돌을 단순한 기록의대상이 아닌 오랫동안 시간을 견뎌온 ‘존재’로 그리고 자연과인간, 죽음을 기억하는 침묵의 장소로 바라본다. 고인돌 위에자라난 다양한 이끼는 미묘하면서 짙푸른 녹의 결을 드러내며 조용한 생명력을 전한다. 그리고 깊은 정적속에서 흰 눈을 맞고 선 거석의 흑백 농담은 마치 수묵화의 오묵(五墨)을 연상시킨다.불투명하고 중첩된 이미지는 세월의 흔적을 겹겹이 퇴적시키며, 시간의 흐름 속에 있음을 자각하게 한다.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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