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젊은 모색 2025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5-04-24 ~ 2025-10-12

  • 참여작가

    강나영, 권동현×권세정, 김을지로, 김진희, 다이애나랩, 무니페리, 상희, 송예환, 야광, 업체eobchae, 이은희, 장한나, 정주원, 조한나A(영상), 조한나B(회화)

  • 전시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 유/무료

    유료

  • 문의처

    02.2188.6000

  • 홈페이지

    http://www.mmca.go.kr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국립현대미술관,《젊은 모색 2025》개최

 ◇ 한국 대표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 《젊은 모색》, 동시대 신예의 예술적 실천 탐색
 ◇ 회화, 조각, 영상, 사운드, 게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신진 작가 20인(개인/팀)의 신작
   - 강나영, 권동현×권세정, 김을지로, 김진희, 다이애나랩, 무니페리, 상희, 송예환, 야광, 업체eobchae, 이은희, 장한나, 정주원, 조한나A(영상), 조한나B(회화)
 ◇ 4월 24일(목)부터 10월 12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젊은 모색 2025》 전시실 전경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를 4월 24일(목)부터 10월 12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

1981년 《청년작가전》으로 출발한 《젊은 모색》은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긴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동시대 청년 작가들의 창작 경향과 잠재력을 진단한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에서는 회화, 조각, 영상, 사운드, 게임, 퍼포먼스 등 매체를 활용하여‘나’에서 시작해 ‘우리’로 나아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젊은 모색 2025》 전시실 전경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에 참여하는 신진 작가는 강나영, 권동현×권세정, 김을지로, 김진희, 다이애나랩(백구, 유선), 무니페리, 상희, 송예환, 야광(김태리, 전인), 업체eobchae(김나희, 오천석, 황휘), 이은희, 장한나, 정주원, 조한나A, 조한나B 20인(개인/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들과 외부 전문가들의 추천 및 자문을 통해 선정된 이들은 문화예술 현장에서 동시대 예술가로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조형적 실험과 여러 창작자들과의 협업 및 콜렉티브를 통한 창작물을 선보이고 있다.

《젊은 모색 2025》 전시실 전경


‘지금, 여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개인으로서 그리고 동시대 청년으로서 마주한 시대의 감각과 고민을 재현하며 예술적 실천을 모색한다. 디지털 기술 시대에 대한 성찰과 함께 다양한 비인간 주체들과 새로운 관계 맺기를 제안하며 다층적인 정체성을 지닌 타자를 포용한다. 이로써 우리 사회 전반의 돌봄과 환대의 의미를 사유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자신의 작업을 ‘지금, 여기’의 삶으로 소환한다. 

《젊은 모색 2025》 전시실 전경


전시는 창작에 사용한 매체와 작품의 주제 의식을 고려하여 과천관 1, 2전시실과 중앙홀을 총 5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유기적으로 구성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술관 문화 실천을 위해 전시장 내 가벽을 최소화하고, 관람용 의자 역시 이전 전시에 사용된 가구를 재사용하는 등 전시 조성에 있어 탄소저감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젊은 모색 2025》 전시실 전경


1전시실은 <기술 너머>, <관계 맺기>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기술 너머>에서는 김을지로, 송예환, 상희, 이은희 작가가 참여하여 디지털상에서 새로운 종의 이미지를 재현하고, 기술에 의해 증강된 공간에서 인간관계와 소통을 실험한다. 동시에 기술로 파생된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을 돌아보며 기술지상주의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담론과 서사를 요청한다. <관계 맺기>에서는 권동현×권세정, 조한나B(회화), 장한나 작가가 인체 표면 아래의 내부를 들여다보고, 인간의 욕망과 자본으로 생산된 인공물 화석을 수집하며 인종주의와 인간중심적 관점을 재고하게 한다. 이로써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도 공존에 기반한 세계를 기대하며 인간과 다양한 비인간 주체들 사이의 새로운 관계 맺기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2전시실은 <타자로서 타자에게>, <함께 하기>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타자로서 타자에게>에서는 무니페리, 김진희, 조한나A(영상) 작가가 참여하여 차이와 배제가 내재한 일상에서 개인의 내밀한 감정들을 재현한다. 또한 떠나온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와 맞물린 개인의 삶들을 들추며 자본과 생태가 엇갈린 풍경이 교차하는 고향의 서사와 이미지들을 담아낸다. 이를 통해 지역, 인종, 민족, 젠더, 계급 등 다양한 정체성은 사회, 문화, 역사적 맥락 속에서 끊임없이 형성되고 변화함을 인식하며 타인의 존재에 다가가기를 제안한다. <함께 하기>에서는 강나영, 야광(김태리, 전인), 정주원, 다이애나랩(백구, 유선), 업체eobchae(김나희, 오천석, 황휘) 작가가 참여하여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에 대한 고정된 개념과 재현 방식을 전복하고, 돌봄과 환대의 문제를 미학적으로 재구성한다. 다양한 소수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이들은 기존의 예술제도와 담론이 배제해 온 주체들을 수용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나아가 아직 발화되지 않은 타자의 존재를 고려하며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누군가가 관람객인 동시에 스스로를 표현하는 예술가가 되기를 바라는 예술적 실천을 제안한다. 이러한 태도는 협업이나 유동적인 콜렉티브의 형성을 통해 확장된다. 작가들은 공동의 창작 과정을 실천하며 그 결과물을 관객과의 상호작용, 감각적 경험의 공유 등을 통해 구체화한다.

중앙홀은 업체eobchae(김나희, 오천석, 황휘)의 작품과 〈젊은 혹은 모색〉이라는 제목의 참여 작가 아카이브 공간으로 구성된다.

《젊은 모색 2025》 전시실 전경



전시기간 동안 ‘큐레이터 토크’, ‘작가와의 대화’, ‘퍼포먼스’, ‘라운드테이블’등 다양한 전시 연계프로그램들이 매월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젊은 모색》은 국내 신진 작가의 발굴 뿐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동시대 새로운 미학적 시각과 조형적 실험을 보여주는 전시”라며, “앞으로도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의 신진 작가들을 지원하는 역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일반인 전화 문의: 02-2188-6000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젊은 모색 2025》 전시실 전경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