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공간지은 개관3주년 초대기획전 《3 3 3 + 1》
이지수, 최보배, 한연선 + 오픈작업실
공간지은에서는 올해 개관 3주년을 맞아 이지수, 최보배, 한연선 3인의 작가를 모시고 초대기획전 《3 3 3 + 1》을 준비했습니다. 아티스트런 공간인 ‘공간지은(SPACEJIEUN)’은 2022년 3월 풍납동의 작은 골목에서 이진영 작가의 작업실 일부를 전시공간으로 오픈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공간으로 자리하고자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골목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예술’을 키워드로 하여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 마음의 풍요로움을 안겨 줄 하나의 통로로 시작되었으며, 사람과 예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꾸준하게 지속되며 일상이 되어갔습니다. 예술로의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에서 첫 전시공간으로 문을 열고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의 참여로 다수의 개인전, 기획전, 프로젝트 및 워크샵 등을 개최하여 짧고도 길었던 3년의 시간이 쌓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2022년부터 24년까지 참여했던 작가들 중 3인의 작가를 초대하여 ‘이지수, 최보배, 한연선 + 오픈작업실’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개관3주년 3월 3인 초대기획전과 더불어 운영자의 작업실을 오픈하여 아티스트 런 공간의 특색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3 3 3 + 1》의 참여작가 3인은 각자의 경험에서 수집된 소재들을 작품의 표면으로 배치하고, 기억 속 경험된 소재들을 전혀 다른 시선의 것으로 제시하거나, 어떤 것에 가려져 보지 못했던 그 이면을 마주하고 의미를 특정 짓기보다는 우연에 의해 전개될 가능성을 열어 둡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3인의
작가들이 서로 간의 연결고리가 되어 새로운 이야기로 통하는 길목을 마련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연히 마주하는 예술”에서 시작된 공간지은 또한 작가와 공간, 작가와 작가, 지역과 예술의 연결고리를 따라 무한히 확장되어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이야기들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도 작가들과 함께 즐겁고 유쾌한 일들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글/ 이진영 (작가, 공간지은 대표)
* 전시일정
2025 03 19 (수) ~ 03 26 (수). 본 전시
2025 03 27 (목) ~ 04 01 (화). 윈도우 전시
* 운영시간
월 휴무
화, 수 : 오후 1시~7시
목~일 : 오전 10시~오후 4시
** 전시 마지막날 ( 3/26, 4/1 ) 오후 5시까지
* 참여작가 : 이지수, 최보배, 한연선
* 주최, 주관 : 공간지은
* 기획 : 공간지은
* 디자인, 글 : 이진영
* 오시는 길 : 서울시 송파구 풍성로 22, 1층 공간지은
* 승용차 이용시
건물 주차장이용이 어려우므로 ‘풍납2동 공영주차장’(도보3분)을 이용하시거나
‘모두의 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대중교통 이용시
천호역 9번출구 - 풍납시장 정류장 – 3324번 버스 승차 – 풍납백제문화공원 하차
길건너편 모퉁이 건물 골목에 위치
* 문의 : 0507-1388-0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