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과 사람2025-04-22 - 2025-11-15문신미술관 제1전시관회화, 조각, 영상, 아카이브 등문신(Moon Shin, 1922-1995)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는 말처럼 작가 문신은 예술로 영원히 기억되겠지만 사람 문신은 점점 우리 기억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의 친구 후배들도 하나, 둘 고인이 되었으며 그를 ...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If You Come at Four, I Will Be Happy by Three 우리의 반복되는 일상은 변화가 없어 무료함과 권태로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 속에서 평온함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내면에는 반복되는 리듬에서 느끼는 지루함과 평화로움이 뒤섞여 있습니다. 이러한 뒤섞인 감정은 작가들에게 감수...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과일과 예술, 상상과 모험이 만나는 체험전시 오픈”소마미술관 2관, 특별기획 체험전시 <푸릇푸룻 프렌즈 : 빠씨를 찾아서>“바나나의 씨앗이 사라졌다, 바나나 아일랜드로 떠나는 예술탐험 특별전”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에서는 오는 4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
에가미 에츠: Echoes of the Earth2025.04.08 – 09.21오아르미술관오직 ‘평행선’만으로 그려진 인물들.에가미 에츠는 언어와 문화의 벽에서 비롯된 소통의 단절을 선과 색의 진동으로 풀어낸다.‘지구의 울림(Echoes of the Earth)’의 주제로 떠오르는 글로벌 작가 에가미 에츠(Egami Etsu)의 신작 17점을 국내 최초 미술관에서 공개한다. 에가미 에츠는 2020...
광복80주년 가나아트컬렉션 특별전 《서시: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서시(序詩)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1941.11.20. 윤동주서울시립미술관은 광복80주년...
그림과 글 사이,상상력으로 채우는 앤서니 브라운의 스토리 텔링이 펼쳐집니다.앤서니 브라운展: 마스터 오브 스토리텔링“좋은 그림책일수록 글과 그림 사이에 매력적인 빈틈이 있고,그 빈틈을 독자의 상상력이 채우며 이야기를 완성해간다. 이 과정이야말로 책 읽기의 진짜 즐거움이며, 상상력의 힘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 - 앤서니 브라...
0의 산책자 - 회복연습의 길 “자연이 어떻게 생각하는 뇌를 회복시키는가”“건축 20주년, 살아있는 나무를 품은 미술관에서 우리는 산책자가 된다.블루메미술관은 경기도 파주시 후원으로 4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0의 산책자 – 회복연습의 길>전시를 개최한다. 예술과 자연의 공간이 공존하는 블루메미술관의 건축 20주년을 기념하는 이 ...
2025성북구립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 《생이 깃든 소나무: 이길래》 개최2025. 2. 26. – 2026. 6. 30.▶ 성북구립미술관의 복합문화공간인 거리갤러리에서 ‘소나무 작가’로 잘 알려진 이길래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개최▶ 《생이 깃든 소나무: 이길래》 전, ‘성북의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삶과 예술’을 주제로 한 대형 설치 작품 및 신작 <생이 깃든 ...
카와시마 코토리: 사란란2025.2.26-10.12서울미술관- 일본 사진작가 카와시마 코토리의 첫번째 내한 전시 《사란란》… 2월 26일(수) 개최- 암실에서 직접 인화한 젤라틴 실버 프린트 및 C 프린트 작업 포함 … 초기작부터 대표작 <미라이짱>을 포함 미공개 신작까지 309점을 소개하는 초대형 전시- 6개월간 서울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제작한 미공개...
전남도립미술관은 기증을 통한 소중한 자산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기증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미술관의 기증작품은 2021년 개관이래 총 158점으로 전체 소장품의 약 28%에 이른다. 그중 남도 미술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지역출신 작가의 작품 120여점으로, 규모면이나 예술적으로도 수준 높은 미술관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다. 미술관은 수집된...
ㅇ 전 시 명: 대구 근대 회화의 흐름ㅇ 전시구분: 상설전ㅇ 전시장소: 대구미술관 4·5전시실ㅇ 참여작가: 40인ㅇ 전시구성: 대구근대회화를 대표하는 소장품 60여점 및 미술아카이브대구는 ‘근대미술의 발상지’로 불려왔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예로부터 의식이 고고하고 부유한 사대부가 많이 거주했는데 이들은 일제 강점기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서울시립미술관은 천경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천경자 컬렉션 상설전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를 선보인다.한국 화단의 대표적인 작가 천경자(千鏡子, 1924-2015)는 한국 채색화 분야에서 독자적인 양식과 행보를 이어가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였다. 형식적 전통주의 한계에서 벗어나 ...
최정화 작가는 소위 미술작품과는 거리가 멀다고 인식되는 일상용품들을 재료로 작업하며,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예술의 권위에 도전한다.온나 온나, 모다 모다는 최정화 작가와 부산지역 예술인 17 명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48개의 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품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작가는 시민들이 사용하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