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미술공간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전시인사미술공간은 25년간 인미공이 어떻게 미술계의 안팎과 엮여 존재했으며, 마지막을 마주한 이 공간의 무엇을 말할지를 고민하는 전시《그런 공간》을 개최한다. 그간 인미공은 다양한 작가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미술인들의 연구실이자 전시장, 커뮤니티 스페이스로서 기능해 왔다. 지원, 연구, 아카이브 등 한 단...
제16회 한국샐라티스트협회 정기전 [화양연화 花樣年華] 2025년 4월 26일(토)부터 6월 7일(토)까지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SPACE B-TWO에서 열려일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자들, '샐라티스트(Salaries + Artist)'들이 선보이는 제16회 한국샐라티스트협회 단체전 [화양연화 花樣年華]가 2025년 4월 26일(토)부터 6월 7일(토)까지 이대서울병...
0의 산책자 - 회복연습의 길 “자연이 어떻게 생각하는 뇌를 회복시키는가”“건축 20주년, 살아있는 나무를 품은 미술관에서 우리는 산책자가 된다.블루메미술관은 경기도 파주시 후원으로 4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0의 산책자 – 회복연습의 길>전시를 개최한다. 예술과 자연의 공간이 공존하는 블루메미술관의 건축 20주년을 기념하는 이 ...
탈형상 회화로 구축한 생태적 주체의 재현- 들뢰즈와 랑시에르, 그리고 한국적 기호의 융합미학금보성 | 백석대 교수, 한국 예술가협회 이사장김경화 작가의 회화는 단지 시각적 인상주의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녀의 작업은 형태와 색채, 움직임과 기호가 얽힌 복합적 층위의 공간이다. 그것은 캔버스를 초월한 인식의 장이며, 그안에서 우리는 인간주체와 자...
여기, 한때 음식점으로 기능했던 산아가든이 있다.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반들반들해진 마루, 손때 묻은 스위치, 페인트가 벗겨진 미닫이문의 손잡이 등은 이 공간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던 누군가의 노동 시간과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끊임없이 만들고, 늘어놓고, 치우는 것을 반복했을 모습은 일곱 작가가 마주해온 노동과 닮아있다. 전시 《노동, 새...